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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매계약 잔금 절차 및 준비 서류, 초보자를 위한 A to Z 부동산을 매매하면서 최종 절차인 매매계약 잔금 진행 절차에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들이 몇가지 있는데요. 그 내용을 몰라서가 아니라 보통은 이사하는 날에 잔금을 하게 되니까 이것저것 신경 쓸 일이 많아 정신이 없어서 깜박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그 깜박하고 미처 챙기지 못한 것들 때문에 잔금 진행이 더디게 되어 이사도 지체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오늘은 초보자도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매매계약 잔금 진행시에 챙겨야 할 것들을 꼼꼼하게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1. 부동산 매매 잔금, 왜 중요할까요? 부동산 매매에서 잔금일은 아주 중요한 날입니다. 집을 사고 파는 마지막 단계이자, 소유권이 완전히 넘어가는 날이기 때문이죠. 잔금일에는 내 집 뿐만 아니라 여러 집의 거래가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 2025. 6. 15.
부동산 임대 시장에서 전세가 사라지고 있는 이유 한국의 독특한 주거 문화인 전세 제도가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전세는 세입자가 큰 보증금을 내고 월세 없이 거주하며, 집주인이 이 보증금을 활용해 수익을 얻는 구조로 오랫동안 한국 부동산 주택 임대 시장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전세 계약 비율이 급격히 줄어들고 월세가 주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서울에서 월세 계약은 전체 임대 계약의 64.6%를 차지하며 전세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세는 왜 사라지고 있을까요? 오늘은 그 이유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 경제적 요인: 2022년 금리 상승 전환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변화2022년 이후 금리 상승은 전세 제도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높은 금리로 인해 은행 예금이 전세 보증금보다 더 매력적인 투.. 2025. 6. 12.
전세계약 최장 10년 보장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논란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부동산정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월 발표했던 '민생연석회의 20대 민생의제' 중에는 전세 계약을 최장 10년까지 갱신청구권을 사용하여 보장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당시에 여러 논란이 있었습니다. 당시 야당이었지만 이제는 여당이 된 상황에서 충분한 추진력을 가진 환경이 되어 다시 논란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임차인에게 장기적인 주거 안정성을 제공하려는 의도로 설계된 정책입니다. 하지만 이 정책이 자유시장경제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세 10년 보장 계약갱신청구권"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정책의 의도주거 안정성 확보: 이 제도는 임대인이 최소 10년 동안 .. 2025. 6. 5.
주택임대사업자 6년 단기임대 부활, 주요 내용과 임대사업자 반응 2025년 6월 4일, 비아파트(연립,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등) 대상 6년 단기등록임대주택 제도가 5년 만에 부활합니다. 2020년 문재인 정부 시절 다주택자의 세금 회피와 부동산 투기 우려로 4년 단기임대 제도가 폐지된 후, 주택 공급 부족과 비아파트 시장 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새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세제 혜택과 임대보증 기준 완화를 통해 시장 정상화를 유도하지만, 임대사업자들은 규제와 혜택의 한계로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도의 주요 내용, 기대 효과, 임대사업자의 우려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6년 단기등록임대 제도 부활의 배경2020년 단기임대 제도 폐지로 비아파트 임대 공급이 줄고 전,월세 시장이 불안정해졌습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민간임대주택법」 개정안(.. 2025. 5. 31.
서울 강남·강북 아파트값 평당 가격 차이 2000만원 돌파! 오늘자 매일경제 기사 하나를 발췌하여 왔습니다. 한강을 기준으로 이남(강남권)과 이북(강북권) 지역의 아파트값 격차가 사상 처음으로 3.3㎡(1평)당 2000만원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화제가 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와 부동산R114의 최신 데이터(2025년 4월 기준)를 바탕으로 이 현상의 원인과 앞으로의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한강 이남 vs 이북: 2008만원의 간극2025년 4월, 한강 남쪽 11개 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5334만원, 반면 한강 북쪽 14개 구는 3326만원으로, 그 차이가 무려 2008만원에 달했다고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부동산R114가 2000년부터 시세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대의 격차입니다. 작년 동기 대비 강남권은 12.7% 상승(4735만→5334만원)한 반.. 2025. 5. 27.
전세권 설정하려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 공인중개사로서 현장에서 간혹 듣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전세권 설정하려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입니다. 고객분들이 경우에 따라 전세권을 설정해야 할 때가 있는데요.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많이들 궁금해 합니다. 오늘은 전세권 설정비용의 계산 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전세권 설정비용의 세부 항목전세권 설정비용은 주로 등록면허세, 지방교육세, 인지세, 그리고 법무사 수수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각 어떤 비용인지, 어떻게 계산되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1. 등록면허세계산식: 전세금 × 세율(0.2%)전세권 설정 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용입니다. 서울 및 대부분 지역에서는 전세금의 0.2%를 등록면허세로 납부합니다.전세금이 3억 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300,000,000 × 0.0.. 2025.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