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가격 심상치 않은 상승세
2025년 5월과 6월,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를 중심으로 시작된 가격 급등이 토지거래허가제 재지정으로 잠시 움츠려드는듯 했으나 마포, 양천, 광진, 강동, 영등포 등 비강남 지역으로 확산되며, 많은 지역이 문재인 정부 시기(2021~2022년)의 '부동산 폭등기' 최고가를 넘어서기 시작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6월 둘째 주 기준 83으로, 2021년 10월(86.1) 이후 4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2020년 '부동산 불장' 수준의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패닉 바잉(공황 매수)'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공급 부족, 대출 규제, 금리 인하 전망 등 복합적 요인이 시장을 과..
2025. 6. 18.